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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벌레 들끓는 집에 남매만 덩그러니...부모 방임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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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와 벌레가 가득한 집에 방치돼있던 만 2살, 3살 남매가 이웃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아이들을 임시보호시설로 옮기고 부모를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다세대 주택,

집 앞엔 상자가 흐트러져 있고 복도엔 먼지가 가득합니다.

창문 안쪽으론 잔뜩 쌓인 쓰레기와 벌레도 보입니다.

밤 9시 50분쯤, 이곳에 만 3살, 2살 남매가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