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절도범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등의 모습이 묘사된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조선일보는 21일 송고한 성매매 유인 절도범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이후 오만 원권 그림으로 교체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사과문을 통해 "담당 기자의 실수이고,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며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조민 씨의 의사 생활 관련 추적이 정당하다는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에 사용된 것입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딸과 관련된 조선일보의 사과가 두 번째"라며 "악의적이고 면피성 사과"라고 항의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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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절도범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등의 모습이 묘사된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조선일보는 21일 송고한 성매매 유인 절도범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이후 오만 원권 그림으로 교체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사과문을 통해 "담당 기자의 실수이고,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며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