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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임기영 9K 역투'…KIA,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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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KT를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임기영 투수가 탈삼진 9개를 뽑는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영은 주 무기 체인지업으로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4회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5회에는 연속 안타를 맞아 노아웃 1, 2루에 몰렸는데, 체인지업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