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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 빈과일보 폐간 비난에 "홍콩 카드로 중국 압박 안 통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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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정에 간섭 말라…언론의 자유는 면죄부 아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홍콩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폐간을 놓고 각국의 비난이 쏟아지자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빈과일보 폐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언론의 자유는 면죄부가 아니며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힌데는 법을 넘어선 권리가 있을 수 없다"면서 "홍콩 특구 정부는 법 위반은 반드시 처벌하고 법 집행은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