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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체납 세금 수천만 원, 개인 계좌로 받아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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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세무공무원이 체납자들이 낸 세금 수천만 원을 국고가 아닌 개인 계좌로 받아 써 버렸다가 들통났습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도 세무당국은 상당기간 이런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태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북 구미세무서에서 체납세금 징수와 압류해제 업무를 맡았던 세무공무원 A 씨는 2017년 7월 한 납세자로부터 체납세금 150만 원을 징수하면서 국고가 아닌 지인 명의 은행계좌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