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조국 딸, 증언 전면 거부…"열심히 했을 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국 딸, 증언 전면 거부…"열심히 했을 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오늘(25일) 조 전 장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검찰 측 신청 증인으로 나온 조 씨는 자신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다른 학생들처럼 학교와 가족이 마련해 준 프로그램에 참석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분히 해명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부모님이 기소된 법정에서 딸이 증언하는 건 어떤 경우에도 적절치 않다고 들었다"며 "모든 질문에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신문 사항을 검토한 결과 증인이나 증인 부모가 형사처벌을 받을 염려가 있는 것으로 보여 증언거부권 행사가 정당하다"며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