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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국 딸 "고교·대학시절 부정당해" 울먹여…증언 거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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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을 뿐인데…시도 때도 없이 공격받아"

한인섭도 증언 거부…"조국 자녀 인턴증명서 관여 안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입시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5일 법정에서 모든 증언을 거부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는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고자 하는데, 거부 사유를 밝히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며 "허락하면 짧게 말하겠다"고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