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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사고 전날 '삐걱' 소리났다"…위험신호 감지한 美아파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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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공사 때문에 한동안 진동 느껴지기도"

전문가 붕괴원인 추측 잇따라…"구조·공사부실 등 겹쳤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4일 새벽(현지시간) 순식간에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주민 일부는 이전부터 건물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이 아파트 주민이었던 레이사 로드리게스는 뉴욕타임스(NYT)에 근처 건물 단지에서 한동안 진행됐던 공사 작업이 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공사 기간 내내 아파트가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말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