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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막뉴스] 스승 소장품 팔아 수십 억 챙긴 제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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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환기 화백 작품 '산울림'

동양 정취를 서양 기법으로 표현…40억 원에 팔려

숨진 소장자의 제자가 판매…유족들 "도둑맞았다"

한국 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 '산울림'입니다.

동양의 정취를 서양 기법으로 표현해 김 화백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40억 원에 팔렸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판 사람은 소장자였던 대학교수 A 씨가 아니라 40년간 그를 모신 제자 김 모 씨였습니다.

유족들은 김 씨가 그림을 훔쳤다고 주장했지만, 김 씨는 억울하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