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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국영화 101년 새 역사 쓴 '기생충'…영화계 장벽 넘은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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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 앵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광희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광희 / 영화평론가]
안녕하세요.

[이종구 / 앵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해 드린 대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까지 석권하면서 모두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라는 건 특별히 더 큰 의미가 있는 걸까요?

[최광희 / 영화평론가]
한국영화 101년 동안 사실 아카데미 벽을 꾸준하게 두드려왔습니다마는 한 번도 후보에 오른 적은 없어요.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대단한 경사였는데 상까지 받은 데다가 또 최고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 그리고 주요 부문상인 감독상, 각본상까지. 이렇게 해서 4개의 상을 받았다는 것은 이건 경천동지할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