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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한과 2,300km…감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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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된 손녀를 돌보고 있는 슈앙홍 씨.

집안에서만 지낸 지 벌써 보름째입니다.

매일 집안을 소독하는 건 기본, 먹을거리는 딸 내외가 사다 놓은 식료품 몇 가지가 전부입니다.

[슈앙 홍 / 하얼빈 시민 : 문도 열지 않고, 건물 밖으로 나가지도 않습니다. 딸한테도 집으로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저와 손주만 집에서 머뭅니다. 딸은 시댁에 가 있고요.]

이곳 하얼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시와 2천 킬로미터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