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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불출마 김성태 "분열 원죄"...속도 내는 보수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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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총선 불출마 선언…"승리 위해 백의종군"

"마지막 책무는 보수통합…스스로 내려놓겠다"

측근들 "전혀 몰랐다"…총선 준비 중 전격 불출마

[앵커]
원내대표를 지낸 자유한국당 3선 김성태 의원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보수 분열과 문재인 정권 탄생의 원죄를 떠안겠다고 이유를 밝혔는데 보수통합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긴급 기자회견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첫 마디는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당 분열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걸 의식한 듯 통합의 완성이라는 마지막 책무를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