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심근경색 진료중 확진 '29번 환자'…"전반적인 상태 안정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2세 한국인…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

16일 확진돼 서울대병원 격리·입원…발열·폐렴 증상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국내에서 29번째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82세 한국인으로 국내 확진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열과 폐렴 증상이 있는 상태다.

환자는 전날 흉부 불편감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심근경색이 의심돼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에서 폐렴이 발견됐다. 이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