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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염 차단에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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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미확인' 29번 환자 등장에 감염확산 우려…"시약·병상 부족도 대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신선미 기자 = 정부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파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역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 역학적인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 더 면밀한 조사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