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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홍콩도 전세기 검토...입항 허용 캄보디아 '곤경'

등록일 2020.02.16 재생수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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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기 감염사태에 따라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한편 바다를 떠돌던 크루즈선을 수용했던 캄보디아는 탑승객 중 한 명이 말레이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곤경에 처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요코하마의 크루즈선에서 또 무더기로 환자가 나오면서 캐나다와 홍콩, 타이완도 전세기 투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200여 명의 자국민이 귀국 후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콩 당국도 330명의 이송을 위해 전세기 일정을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고, 타이완 정부 역시 전세기 철수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주 동안 바다를 떠돌던 '웨스테르담'호를 전격 입항시켰던 캄보디아 정부는 곤경에 빠졌습니다. 캄보디아를 거쳐 말레이시아로 갔던 탑승객 140여 명 가운데 80대 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는 곧바로 말레이시아에 해당 검사 결과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훈 센 총리까지 직접 나서 탑승객 환영 행사를 벌였던 캄보디아는 난감한 입장이 됐습니다. [훈 센 / 캄보디아 총리 (지난 14일) : 캄보디아의 문제는 코비드 19로 불리는 코로나19의 발병 소식이 아니라 바로 감염 공포증입니다.] 환자가 거의 없는 캄보디아의 국민도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운 분 님 / 캄보디아 삼륜차 운전기사 : 사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두렵지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합니다.] 앞서 캄보디아 당국은 크루즈 탑승객 전원을 점검한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하선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승객 230여 명과 승무원 740여 명이 남아있습니다. 이미 1천200여 명이 배를 떠난 셈이어서 캄보디아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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