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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화는 보고 숟가락 얹나?"...너도나도 '기생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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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에 공약까지…정치권 '기생충 마케팅'

봉준호 박물관?…감독 고향 대구에서도 공약 경쟁

영화 속 '빈부 격차', 정치권 자성·정책 없어

[앵커]
영화 '기생충'의 낭보에 정치권이 연일 들떠 있습니다.

경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문화·예술계 지원 약속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작 이 영화의 주제의식인 소득 불평등과 빈부 격차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 책임 있는 말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너도나도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하고, 나도 4관왕이다, 15관왕이다, 배우들과 인연이 있다고 앞다퉈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