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경, 수원시 권선구의 도로에서 트럭이 전도된 영상이 YTN에 제보됐다.
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운전석 쪽으로 전도된 트럭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던 운전자를 위해, 많은 시민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하러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다리를 이용해 트럭을 들어 올리고, 피를 많이 흘린 운전자를 위해 휴지와 물, 담요 등을 들고 오는 시민도 있었다.
제보자는 "잠시 뒤 119 구급대가 도착했고, 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몸을 스스로 가눌 수 있어 보였다.", "많은 시민이 부축해줘서 운전자가 들것에 앉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급히 차량을 들어 올린 덕분에 운전자는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당부했다.
[영상=시민제보]
제작 : 안용준 PD(dragonju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6일 오후 6시경, 수원시 권선구의 도로에서 트럭이 전도된 영상이 YTN에 제보됐다.
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운전석 쪽으로 전도된 트럭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던 운전자를 위해, 많은 시민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하러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다리를 이용해 트럭을 들어 올리고, 피를 많이 흘린 운전자를 위해 휴지와 물, 담요 등을 들고 오는 시민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