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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감염 막기 위해 일회용품 허용...지침 달라 혼선

등록일 2020.02.17 재생수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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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카페 안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 재량에 따르다 보니 동네마다, 매장마다 규정이 달라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페 안에서 종이컵에 담긴 음료를 마시는 손님이 눈에 띕니다. 2년 전부터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됐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한시적으로 허용한 겁니다. [조용석 / 부산 부전동 : 컵 세척도 잘하고 하겠지만, 입에서 침으로 전달·감염된다고 하니까 불안감이 있습니다.] 식기를 매번 소독할 수 없으니 일회용품에 담아주는 게 매장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합니다. [신효정 / 서울 서초동 카페 사장 : 머그잔 사용을 권유했을 때 좀 불안해하시니까 일부러 그냥 머그잔에 드리기보다 일회용 잔에 먼저 나가고요.]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한 곳은 공항과 항만, 지하철처럼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의 가게들.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20만 명이 되는 서울역의 한 카페입니다. 시민들 모두 일회용 잔에 음료를 마시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역 밖에 있는 가게는 규제 완화 대상이 아닙니다. 그나마 지자체 재량에 맡기다 보니 매장 내 일회용품 허용 여부는 동네마다 다릅니다. 또, 역에서는 가능한 걸 근처 매장에서는 여전히 금지하다 보니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손님들의 혼란과 불만이 이어집니다. [김승희 / 서울역 부근 카페 사장 : 요즘에 간혹 그렇게 일회용 잔 요구하는 분들이 가끔 계세요. 저희도 손님들이 꺼리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다고 하면 저희도 일회용 잔을 쓸 의향은 있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뜻하지 않게 소비자와 업주의 혼란을 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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