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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北 연계 추정 조직, 태영호 전 공사 스마트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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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계 추정 조직, 태영호 전 공사 스마트폰 해킹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해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으로부터 스마트폰 해킹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안전문업체 이스트시큐리티의 문종현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하순 해킹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태구민'이란 이름을 발견했다"며 "태 전 공사의 가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를 해킹한 주체는 북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아온 해킹조직 '금성121'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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