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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9번 환자 다녀간 종로구 의원 2주 휴진…같은 건물 학원도 휴원

등록일 2020.02.17 재생수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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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확진자 방문한 종로구의 한 병원 [촬영 윤우성]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확진 판정에 따라 해당 환자가 그간 다녀간 개인의원 등이 17일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9번 환자가 이달 15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개인의원은 이날 불이 꺼진 채 진료를 중단한 상태였다. 이 의원이 있는 건물 1층 로비에는 "병원 사정으로 2주간(2월17일∼3월1일) 휴진하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붙었다. 의원 안에서는 자신을 이 병원 원장이라고 소개한 한 중년의 남성이 마스크를 쓴 채 서류 뭉치를 정리하고 있었다. 원장 A씨는 "현재 격리 중이다. 2주 동안 어디에 갈 수 없다"며 "음식도 배달을 시켜서 먹고 있다. 밖에 배달 음식을 놔두면, 가지고 들어오는 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작업도) 이미 실시했다. 하지만 전파 루트를 모르는 이상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람을 모두 자가격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빌딩 8층에 있는 공인중개사 학원도 확진자 방문 이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이날 하루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학원 안내데스크에는 방역 마스크를 낀 직원들이 방문자들에게 휴원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 학원 관계자는 "지난주 토요일에 확진자가 이 건물에 있는 병원에 내원했다고 통보를 받았고, 바로 방역 작업을 했다"며 "하지만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급하게 휴원을 하기로 결정했고, 추가 방역작업을 거쳐 18일부터 정상 영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빌딩 관리사무소는 확진자 방문 이후 건물에 방역 작업을 마쳤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29번 환자 다녀간 종로구 의원 2주 휴진…같은 건물 학원도 휴원 (CG) [연합뉴스TV 제공] 해당 빌딩 관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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