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갔던 40대 남성이 귀국 직후 갑자기 숨져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47살 A 씨가 부산 거제동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가슴 통증과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인 후 쓰러져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베트남에 갔던 A 씨는 오늘 새벽 지인과 함께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A 씨가 이송됐던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한 데 이어 의료진과 출동 경찰관 등 10여 명을 격리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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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20분쯤 47살 A 씨가 부산 거제동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가슴 통증과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인 후 쓰러져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베트남에 갔던 A 씨는 오늘 새벽 지인과 함께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