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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태영호 "북한해킹 대비해와…한국에서의 삶은 김정은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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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17일 북한과 연관됐다고 추정되는 조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것과 관련, "이번 해킹 건을 통해 드러났듯이 지난 몇 년 간 저에게 있어 한국에서의 삶은 결국 김정은과의 싸움이었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에 보도된 해킹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 위반되는 불법행위이며, 북한은 대한민국의 주요 기관이나 주요 인사에 대해 일상적으로 해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