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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코로나19 29번 환자 114명 접촉…고대안암 응급실서 76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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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 114명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114명은 모두 자가격리 등 방식으로 바이러스 외부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조처를 한 상태다.



29번 환자는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에서 폐렴 소견이 발견되자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환자를 신속하게 격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