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탑승자들이 국내로 대피할 경우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처럼 14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3,700명 정도가 머문 배에서 10%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탑승자들이 위험도가 매우 높은 공간에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노출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그동안의 방침을 바꿔 크루즈에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부본장은 귀국을 원하는 인원은 현지 공관 통해 최종 확인 중이고, 그 결정에 따라 이송 수단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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