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일본, 코로나19 확산 대비 치료병상·검사능력 대폭 확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문진료 병원 800곳으로 늘리고 상담센터도 '24시간 대응'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는 등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유행을 전제로 한 진료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자의 국내 발생 초기 단계로 보고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자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현재 663곳인 코로나19 전문진료 병원은 약 80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