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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보건당국, 29번환자 감염경로 파악중…발병 전 14일간 행적 추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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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부터 증상발현…접촉자 114명 중 113명은 의료기관서 발생

아내도 '30번 환자'로 확진…"지역사회 감염으로 단정하진 못 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강애란 김잔디 김예나 기자 =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지난 5일부터 마른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증상 발현 전 14일간 행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증상이 있거나 해외를 방문한 사람과 접촉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9번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발병 시점이 이달 5일이라고 밝혔다. 29번 환자의 아내인 30번 환자(68세 여성, 한국인)의 발병일은 6일 또는 8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