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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사고 재구성…'탱크로리 화재후 연쇄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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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격 견인차 기사 박상민씨 "시꺼먼 연기…전쟁터 같았다"



(남원=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전쟁이 난 줄 알았어요. 시꺼먼 연기가 터널에서 쉼 없이 뿜어져 나오더라고요."

견인차 기사 박상민(45)씨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를 이렇게 묘사했다.

박씨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사고가 발생한 지 40여분 흐른 17일 오후 1시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