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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때늦은 2월 '기습 폭설'…도로·공항·뱃길 '아수라장'

등록일 2020.02.17 재생수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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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서 분출되는 검은 연기 (완주=연합뉴스) 1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2터널에서 다중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2020.2.17 [소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2월 중순 때늦은 '기습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17일 전국 곳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와 항공편 결항, 여객선 운항 중단 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전북에서는 눈길 교통사고 후 차량 화재로 40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광주·전남과 제주 등에서는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뱃길이 끊겼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2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충돌했다. 비슷한 시각 수백m 떨어진 상행선 사매 1터널에서도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충돌하며 뒤엉켰다. 두 사고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내외부가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 경찰은 터널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구조에 나섰으나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경보령을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명을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설과 강풍에 항공편 결항 또는 지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전역과 산지 등에 강풍ㆍ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제주공항에서 제주와 내륙을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2020.2.17 bjc@yna.co.kr 이날 '지각 폭설'로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악천후 탓에 항공기가 묶였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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