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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때늦은 2월 '기습 폭설'…도로·공항·뱃길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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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 고속도로서 다중충돌 후 화재…39명 사상

광주·전남·제주서 항공편 결항…일부 여객선도 통제



(전국종합=연합뉴스) 2월 중순 때늦은 '기습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17일 전국 곳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와 항공편 결항, 여객선 운항 중단 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전북에서는 눈길 교통사고 후 차량 화재로 40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광주·전남과 제주 등에서는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뱃길이 끊겼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2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