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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손학규 거부에 '통합' 위기…3당의원들, 공동교섭단체 꾸려 압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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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孫 향한 비판 속 비례·지역구 의원까지 이탈 조짐

'민주 통합 의원 모임'에 21명 참여…"합당 불씨 되살릴 것"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비토에 17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이 또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이들 3당의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를 구성, 2월 임시국회에서 통합 행보를 시작하면서 손 대표를 향해 합당 추인을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며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고 밝히고 합의문 추인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