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연합뉴스

손학규 거부에 '통합' 위기…3당의원들, 공동교섭단체 꾸려 압박(종합)

등록일 2020.02.17 재생수171
자세히

생각에 잠긴 손학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2.1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비토에 17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이 또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이들 3당의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를 구성, 2월 임시국회에서 통합 행보를 시작하면서 손 대표를 향해 합당 추인을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며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고 밝히고 합의문 추인을 보류했다. 손 대표는 '보류'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민주통합당' 당명으로 이날까지 합당키로 한 사흘전 3당 간 합의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합의문에 현 대표 3인이 구성하는 공동 지도부의 임기를 오는 28일까지로 하는 조항을 당헌 부칙에 담는다는 내용을 명시했는데, 이에 대해 손 대표가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통합 추진을 공개 선언했던 손 대표가 '갈지자(之) 행보'를 보이며 입장을 뒤집은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바른미래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당 통합을 먼저 제안했던 손 대표가 합의를 결렬시킬 경우 정치적 부담과 비난을 어떻게 피해갈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가 민주통합당 합당 합의를 '지역주의 정당', '구태'로 폄훼한 것이 실망스럽다"며 "손 대표의 결단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최고위원회에서 통합안 인준이 되지 않으면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명'해 당적을 풀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연합뉴스 20200217
회차 영상 목록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