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보수분열 3년만에 미래통합당 출범…여와 '일대일' 구도 재편(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새보수·전진 원내3당에 옛 친이계 및 안철수계·청년정당·재야 가세

113석 규모로 탄핵 3년 만에 범보수 통합체 완성…중도확장·인적쇄신 당면과제

지도부는 한국당 체제 유지하며 확대 개편…김형오 공관위 개편 여부 미지수

상징색 '해피핑크', 로고는 '자유대한민국 DNA가 국민 행복·희망 끌어안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이은정 이동환 기자 = 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삼아 보수 단일대오로 이번 총선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중도와 보수를 포괄하는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했다"며 "우리가 마음을 모았으니 이제 하나의 목표, 정권심판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