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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장지 대란' 홍콩서 강도가 화장지 빼앗아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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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이르면 19일 日 크루즈선서 홍콩인 데려올 듯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시민들의 사재기로 '화장지 대란'이 벌어진 홍콩에서 강도가 화장지 수백 개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무렵 홍콩 몽콕 지역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에서 3명의 복면을 한 남성이 트럭에서 화장지를 내려놓고 있던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해 화장지 50꾸러미를 빼앗아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