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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로 중국 대학입학시험 일정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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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3월 예정 '가오카오' 영어시험 연기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오카오'(高考)로 불리는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17일 환구망에 따르면 톈진(天津)시는 다음 달 하순에 치를 예정이던 2020년 일반 가오카오 영어 과목 1차 필기 및 듣기 시험을 연기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톈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교사·학생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발병 상황 변화를 면밀히 지켜본 뒤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