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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3천억 원 긴급 수혈...각종 사용료 납부 유예

등록일 2020.02.17 재생수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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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일본수출규제 여파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항공업계가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행심리가 위축돼 중국에 이어 동남아노선까지 여객 수요가 무섭게 줄고 있는데요. 정부는 저비용항공사에 3천억 원 긴급융자를 지원하고 각종 공항시설사용료 납부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공포에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울상입니다. 최근 한중노선 운항횟수가 77%까지 감소했고, 동남아 주요노선 여행객까지 빠른 속도로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때보다 전체 항공여객 감소 속도도 빨라 일부 저비용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중단까지 고려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여행 취소가 늘면서 최근 3주 동안 환불 금액은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저비용항공사 관계자 :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나 다른 노선까지 영향을 크게 받고 있고 특히 중·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영을 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은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잇따른 대형악재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자금난을 겪는 저비용항공사들을 돕기 위해 산업은행을 통해 최대 3천억 원을 긴급 융자해주기로 했습니다. 운항 횟수를 채우지 못하면 회수할 수 있는 한중운수권과 '운항허가시간' 미사용분 회수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여객이 감소한 항공사는 다음 달부터 최대 3개월 동안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 유예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중에 항공 수요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오는 6월부터 착륙료 10%를 감면하는 등 각종 사용료 감면 기한을 연장하고, 사태 악화 등을 지켜보며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포화상태인 인천공항 슬롯을 시간당 70회로 확대하고 항공사 비용 경감을 위한 항공기 운용리스 공적 보증 프로그램도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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