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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국 언론, 영화 '기생충' 속 한국 사회 빈부격차 조명

등록일 2020.02.17 재생수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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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미공개 스틸컷 (서울=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의 흑백판 개봉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이 직접 고른 '디렉터스 초이스 미공개 스틸 11종'이 17일 공개됐다. 2020.2.17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4관왕을 받으며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영화 '기생충'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이 겪고 있는 빈부격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기택(송강호 분)과 충숙(장혜진 분) 가족이 살았던 반지하와 동익(이선균 분)과 연교(조여정 분) 가족이 거주했던 저택이 사실은 세트장이었지만, 서울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탈길을 따라 촘촘히 세워져 있는 허물어지기 직전처럼 보이는 벽돌 건물 속 반지하 가구와, 빛으로 반짝이는 값비싼 고층 아파트 단지가 한 데 공존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을 그 예로 들었다. 아현동은 극 중에서 기택의 아들 기우(최우식 분)가 과외 자리를 넘겨준 친구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던 '돼지 쌀 슈퍼'가 위치한 동네로, 서울시는 이 슈퍼 등 기생충 촬영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쏟아지는 폭우를 맞으며 기택네 가족이 한달음에 뛰어 내려갔던 종로구 자하문 터널 옆 계단, 기택네 가족이 피자 상자를 접는 소일거리를 구했던 동작구 '스카이 피자' 등도 관광 코스 후보지다. 여행지 떠오른 '기생충' 촬영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이 된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서울 시내 곳곳에 국내외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촬영지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 마포구 아현동의 극 중 '우리슈퍼', 종로구 자하문터널 앞 계단, 동작구의 한 피자가게. 2020.2.11 m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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