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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국 언론, 영화 '기생충' 속 한국 사회 빈부격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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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가구·고가 아파트 공존하는 서울 아현동 소개

촬영지 관광 상품화 계획 놓고 엇갈린 반응 전하기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4관왕을 받으며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영화 '기생충'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이 겪고 있는 빈부격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기택(송강호 분)과 충숙(장혜진 분) 가족이 살았던 반지하와 동익(이선균 분)과 연교(조여정 분) 가족이 거주했던 저택이 사실은 세트장이었지만, 서울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