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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사매터널 다중추돌 화재…'폭설·결빙·유독물질' 혼합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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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안팎 블랙아이스 추정…차량사고·트레일러 전도·잇단 추돌

3명 사망·43명 부상…전문가 "터널 특성 고려해 속도 줄여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7일 낮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남원 사매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유독가스 유출 화재 사고는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 도로위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여러 차례 유사 터널 사고를 겪고서도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인재 요인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