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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다중추돌 후 유독가스 화재 터널에 스프링클러·환기시설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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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 고속도로 남원 사매2터널 710m로 관련법상 설치 의무 대상 아냐

폭설에 결빙, 화재 진압 시설조차 없어 사고 커져…관련법 개정 필요 제기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7일 낮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남원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유독가스 유출 화재 사고는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여러 차례 유사 터널 사고를 겪고서도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인재 요인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