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의 반대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이 유보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오늘(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 당권파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가 어제(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2선 후퇴를 전제로 한 3당 통합 합의문 추인을 보류하자, 안철수계 의원 등과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손 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비례대표 의원 11명을 제명할 예정이라면서,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 여부는 통합 논의에 따라 결론을 내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들은 의원직 유지를 위해 스스로 제명하는 이른바 '셀프 제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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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의 반대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이 유보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오늘(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 당권파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가 어제(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2선 후퇴를 전제로 한 3당 통합 합의문 추인을 보류하자, 안철수계 의원 등과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