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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래통합당 첫 의총…'흡수통합' 모양새 연출에 분위기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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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 출신들에 '인사말' 부탁…"들어온 게 아니고 함께하는 것" 일침

앞줄 '지정석'도 논란…헌혈한 황교안, 유승민 제외 불출마 의원들에 "감사"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통합당)이 18일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의원총회에선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을 '흡수'한 모양새가 연출되면서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통합당 의총은 새로운 당 상징색인 '해피 핑크'에 맞춰 분홍색 머플러와 재킷·넥타이 등을 한 의원들이 가득 메웠다.

옛 새누리당이 쪼개진 지 3년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의원들은 의총장에서 밝은 얼굴로 손을 맞잡고 인사를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