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절반이 극단 선택 고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정신 건강 상태 심각"

기업에 배·보상받은 피해자는 8.2% 그쳐

[앵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절반 가까이가 노출 후유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해자 대다수는 정부가 인정하는 '폐 질환'뿐 아니라 안과·피부·심혈관계 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정신 건강이 육체적 피해 못지않게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절반 가까이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