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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정숙 여사, 확진자 다녀간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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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인근에 있는 서울 면목동 동원전통종합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된다고 들었다며 상인들을 위로하고,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인근 지역인 충북 음성 배 등 과일과 채소를 구입했습니다.

상인들은 상황이 많이 안 좋았지만 정부가 소독을 철저히 해줘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시장에 가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공포감을 주는 가짜뉴스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서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서 상인 15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문 대통령에게 상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오늘 김 여사의 시장 방문에는 유명 요리사인 이연복, 박준우 셰프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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