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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막뉴스] "실종자 가족을 생각해서..." 故 유재국 경위의 마지막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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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국 경위 영결식…유족·동료들 눈물로 배웅

정부, 고인에게 1계급 특진·옥조근정훈장 추서

실종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차가운 강물 속에 뛰어들었던 고 유재국 경위.

꽃처럼 화사했던 그의 미소는 이제 사진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영정을 안은 의장대가 들어오자 유족과 동료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던 유 경위의 부인은 휠체어에 앉은 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용표 / 서울지방경찰청장 :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안타깝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당신은 경찰의 표상이자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