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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본, 크루즈선 막았지만 소형 유람선서 '구멍'…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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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조합 유람선 선상 신년회 후 감염자 속출…감염 후 택시운행도

"감염 확산했을 가능성…택시 탈지 말지 선택하는 것은 의미 없어"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대형 크루즈선 탑승자의 하선을 제한했지만, 도쿄 하천을 누비는 소형 유람선에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도쿄(東京) 하천에서 운행 중인 소형 유람선 '야카타부네'(屋形船)에 같은 날 탑승한 이들 중 9명의 감염자가 전날까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