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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판단…교회 전체 진단검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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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환자 있을 수 있어…교회 노출자 전면 조사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검토 중이다. 이 교회는 국내에서 31번째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가 머물렀던 곳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교회에서의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