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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신규환자 무더기 발생…신천지대구교회서 '슈퍼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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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강애란 김잔디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0명이 대구에 있는 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에서도 첫 '슈퍼전파' 사례가 나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4번 방문한 교회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나왔다. 국내서 1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