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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대구·경북만 하루 새 30명 추가 확진에 시민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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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0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명이 늘어나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2명으로 전날 오후보다 3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숙지는 추세임에도 전날 18명에 이어 이틀째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에게 챙겨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편의점 등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