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기준 조속 마련해 손실보상금 집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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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부본부장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 자제'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구,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및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구성 등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진료·격리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논의하고자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손실보상의 구체적인 기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의료·법률 전문가, 의사·병원협회 등 의료계 이해관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 감염병 예방·관리, 손실보상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정부 등의 위원으로 짜였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계와 관련 전문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손실보상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손실보상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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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오명돈 서울대 교수가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감염병 중앙 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 임상 태스크포스(TF)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hihong@yna.co.kr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요양병원 1천435곳(조사대상 1천479곳 중 휴·폐업으로 조사 불가 44곳 제외)을 대상으로 중국 등 여행 이력이 있는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면회객 제한 여부 등 현장 조사를 한 결과도 이날 공개했다.
조사 대상 요양병원 중 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율은 97.4%였다.
병원 또는 환자 요청으로 14일 이내 중국 여행이력자는 대부분 이미 업무 배제됐지만, 1명은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현장에서 배제 조처했다.
의료인, 행정직원, 청소 용역직원 등 종사자에 대한 업무배제율은 100%였다.
면회객 제한율은 99.4%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이 앞으로도 감염 예방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 주 1회 점검하는 등 지자체에 지속해서 관리·감독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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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진료·격리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논의하고자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손실보상의 구체적인 기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