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종전 1명→4명 증가…중환자실 치료 환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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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방역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일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방역회사 관계자가 선별진료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2.20 sds123@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환자 중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는 환자가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가 지난번에는 1명이었는데, 그 이후에 환자가 늘어나면서 4명 정도가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소 치료는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고용량으로 공급해주는 치료를 일컫는다. 스스로 호흡은 하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쓰는 '인공호흡기'와는 다른 개념이다.
현재 산소 치료를 받는 4명 외에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없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전날 신규 환자 20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에만 환자 31명이 추가됐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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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환자 중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는 환자가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가 지난번에는 1명이었는데, 그 이후에 환자가 늘어나면서 4명 정도가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