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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상상 코로나' 증상까지…"대체 어디가 안전한가" 지역사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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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 잇는 교통수단도 우려…"종교활동은 당분간 자제" 분위기도

"기침만 해도 주변에서 불안"…감기 증상에도 예민해져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대구를 중심으로 이틀째 급증하며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하자 시민들이 '안전지대가 없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종교시설이 '슈퍼 전파'의 진원지로 드러나면서 당분간 종교활동을 자제하는 등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방문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가 고속철도 등 교통망으로 연결돼 이동이 편리해진 시대여서 '슈퍼 전파지'의 바이러스가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언제든 재전파될 가능성도 우려를 부르는 한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