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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울 최다확진' 종로구 유동인구 많아 조마조마…탑골공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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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자 14명 중 6명이 종로구민…해외여행력 없고 평균 나이 60세

무료급식소 대기 줄 절반은 마스크 안 껴…인근 직장인 동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철선 김다혜 기자 =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종로구에서 생활하는 주민과 직장인 사이에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종로구는 탑골공원을 비롯해 경로당과 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어린이집 전체에 휴원을 권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워낙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데다가 주민 중 고령자의 비율도 높아 방역상 취약점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종로구 거주 확진자들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등 감염 경로 규명이 쉽지 않은 점도 불안감을 키운다.